외국인 직접투자
외국인 직접투자는 외국인이 경영참여 등을 통해 국내 기업과 지속적인 경제관계를 수립할 목적으로 행하는 투자를 일컫는다. 경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`포트폴리오투자’와 대비되는 개념이다. 외국인 직접투자에는 우선 지적재산권과 부동산 등 모든 형태의 유·무형 자산이 이전돼 부를 창조할 목적으로이뤄지는 투자가 해당된다. 또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/다자간 투자협정(MAI)에서는 국내기업의 사업부문 및 영업권 등을 외국인에게 매각한 경우도 외국인 직접투자로보고 있다. 아울러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외국인이 주식 및 지분 등을 취득(통상 10% 이상)하는 투자도 외국인 직접투자로 볼 수있다. 특히 정부가 마련한 외국인투자 촉진법상에서는 신주 등의 취득에 의한 투자, 기존주식 등의 취득을 통한 M&A형 투자, 해외모기업 등이한국에 있는 자회사에 대부하는 5년 이상의 장기차관 등을 외국인 직접투자에 포함시키고 있다.